장크트파울리 vs 묀헨글라트바흐 경기 리뷰: 2025년 4월 6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분석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장크트파울리, 유럽권 경쟁 흔든 극장골”
2025년 4월 6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런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FC 장크트파울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1-1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 경쟁에서 값진 승점을 추가했습니다.
이 경기는 묀헨글라트바흐가 먼저 리드를 잡고 후반 막판까지 앞섰지만,
장크트파울리가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시간 | 득점 선수 | 득점 팀 | 도움 선수 | 스코어 |
45+2' | 코 이타쿠라 | 묀헨글라트바흐 | 프랑크 오노라트 | 0 - 1 |
85' | 올라다포 아폴라얀 | 장크트파울리 | 에릭 스미스 | 1 - 1 |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크 오노라트의 크로스를
이타쿠라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경기 대부분을 지배하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85분, 교체 투입된 아폴라얀이 에릭 스미스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 후스코어드 기준 주요 선수 평점 분석
FC 장크트파울리:
- 올라다포 아폴라얀 (평점 7.2)
후반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넣으며 팀에 소중한 승점을 안긴 주역.
공격 시 활기를 불어넣으며 MOM급 활약. - 에릭 스미스 (평점 6.9)
중원에서 안정적인 빌드업을 제공하며 동점골 어시스트 기록.
공격 전환 과정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코 이타쿠라 (평점 7.5)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 기록. 수비에서도 공중볼 장악력이 인상적. - 프랑크 오노라트 (평점 7.3)
공격 포인트는 물론,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크로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 수행. - 티아고 페레이라 카르도소 (GK, 평점 9.2)
장크트파울리의 결정적인 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한 수문장.
🚑 부상 상황 및 교체
양 팀 모두 큰 부상은 없었지만,
경기 중 체력 안배 및 전술적인 이유로 다양한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장크트파울리 교체 요약:
- 61분: 라스 리츠카 ↔ 모건 길라보기
- 74분: 바이스하우프트 ↔멧커프
- 74분: 엘리아스 사드 ↔ 올라다포 아폴라얀
- 83분: 다넬 시나니 ↔ 요하네스 에게슈타인
묀헨글라트바흐 교체 요약:
- 61분: 루카스 울리히 ↔ 루카 네츠
- 61분: 프랑크 오노라트 ↔ 파비오 키아로디아
- 75분: 알라산 플레아 ↔ 케빈 스퇴거
- 86분: 팀 클라인딘스트 ↔ 나탄 은구무
- 86분: 로빈 하크 ↔ 마빈 프리드리히
🎙 감독 코멘트
알렉산더 블레신 (장크트파울리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 귀중한 승점을 얻었습니다.
특히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제라르도 세오아네 (묀헨글라트바흐 감독):
“전반전까지는 우리가 원하는 흐름이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이타쿠라의 골은 좋았지만, 실점 장면은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 리그 순위 및 향후 일정 전망
FC 장크트파울리
이번 무승부로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다음 라운드는 4월 12일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로 예정돼 있으며,
강등권 탈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승점 44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4월 12일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 총평: ‘포기하지 않은 장크트파울리, 놓친 승점의 묀헨글라트바흐’
이번 경기는 후반까지 앞서던 묀헨글라트바흐가
집중력 저하와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고,
장크트파울리는 극적인 동점골로 홈 팬들에게 값진 승점을 안긴
‘희비가 엇갈린 한 판’이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유럽권 경쟁에 있어 아쉬운 발목을 잡힌 반면,
장크트파울리는 잔류 경쟁에 있어 심리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남은 시즌, 두 팀 모두 각자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분수령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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