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사우스햄튼 경기 리뷰: 2025년 4월 6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분석
2025년 4월 6일(한국시간)
런던 북부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24-2025 시즌 3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스햄튼을 3-1로 꺾으며
중하위권 탈출과 유럽 대항전 경쟁에 다시 불씨를 지폈습니다.
이 경기는 전반에 브레넌 존슨의 멀티골로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과,
후반 막판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역부족이었던 사우스햄튼의 흐름이 교차하며 승패가 갈렸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시간 | 득점 선수 | 득점 팀 | 도움 선수 | 스코어 |
13' | 브레넌 존슨 | 토트넘 홋스퍼 | 제드 스펜스 | 1 - 0 |
42' | 브레넌 존슨 | 토트넘 홋스퍼 | 제임스 매디슨 | 2 - 0 |
90' |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 사우스햄튼 | 카말딘 술레마나 | 2 - 1 |
90+6' | 마티스 텔 | 토트넘 홋스퍼 | (PK) 브레넌 존슨 | 3 - 1 |
토트넘은 전반부터 공격적인 템포를 유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브레넌 존슨은 빠른 침투와 슈팅 집중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막판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추격골로 반전을 노렸으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실점으로 인해 결국 승점을 얻지 못했습니다.
📊 후스코어드 기준 주요 선수 평점 분석
토트넘 홋스퍼:
- 브레넌 존슨 (평점 8.8)
멀티골과 페널티킥 유도까지 완벽한 공격수 역할을 해내며 이날 경기의 MOM. - 제드 스펜스 (평점 7.6)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어시스트로 팀의 첫 골에 기여, 오른쪽 측면을 장악. - 제임스 매디슨 (평점 7.8)
안정적인 볼 배급과 전방 침투 패스로 두 번째 골의 도움을 기록. - 손흥민 (평점 6.9)
스펜스와의 연결로 첫 득점의 기여, 유로파 염두로 후반 교체
사우스햄튼:
-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평점 7.8)
후반 90분 만회골로 분전했지만 팀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 - 카말딘 술레마나 (평점 7.6)
전방에서 활동량과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음.
🚑 부상 상황 및 교체
이날 경기에서는 큰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양 팀 모두 후반 중반부터 선수 교체를 통해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토트넘:
- 57분: 벤탄쿠르 ↔ 사르
- 57분: 손흥민 ↔ 오도베르
- 80분: 베리발 ↔ 그레이
- 80분: 메디슨 ↔ 비수마
- 87분: 솔란케 ↔ 텔
사우스햄튼:
- 64분: 아리보 ↔ 스몰본
- 74분: 매닝 ↔ 웰링톤
- 73분: 디블링 ↔ 스가와라
- 73분: 아처 ↔ 오누아추
- 83분: 우고추쿠 ↔ 스튜어트
사우스햄튼은 후반 교체로 활력을 넣었으나, 전술적 역전은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 감독 코멘트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초반부터 우리가 원하는 템포를 유지했습니다.
브레넌의 멀티골이 오늘 경기를 좌우했으며, 유로파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반 유리치 (사우스햄튼 감독):
“후반에 잘 싸웠지만, 전반 실점이 너무 빨랐고 수비 집중력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 리그 순위 및 향후 일정 전망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승리로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올라섰습니다.
중위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승리였으며, 다음 경기는 4월 10일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사우스햄튼은 승점 10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번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시점에 강등 확정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라운드는 4월 12일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총평: ‘초반 두 방의 위력’ vs ‘늦은 추격의 아쉬움’
이번 토트넘 vs 사우스햄튼 경기는 경기 초반의 집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 예시였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안에 두 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고,
후반에는 실리 있는 운영과 집중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후반 막판까지 분전했지만 전체적인 공격 완성도와 수비 조직력에서 한계를 노출하며
프리미어리그 강등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양 팀 모두 향후 일정에 따른 명확한 과제를 안게 되었으며,
토트넘은 유럽 대항전 진출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사우스햄튼은 챔피언십 리그 재정비를 고민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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