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 vs 아스톤 빌라 경기 리뷰: 2025년 4월 12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분석
2025년 4월 12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25-2026 시즌 32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는 사우스햄튼을 3-0으로 완파하며 상위권 경쟁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반면, 홈팀 사우스햄튼은 리그 20위에 머물며 사실상 강등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전반전 두 번의 페널티킥을 놓친 빌라가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완벽한 반전을 연출한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시간 | 득점 선수 | 팀 | 도움 선수 | 스코어 |
73분 | 올리 왓킨스 | 아스톤 빌라 | 유리 틸레망스 | 0 - 1 |
79분 | 도니엘 말렌 | 아스톤 빌라 | 모건 로저스 | 0 - 2 |
90+4분 | 존 맥긴 | 아스톤 빌라 | - | 0 - 3 |
전반전 아스톤 빌라는 두 번의 페널티킥 찬스를 마르코 아센시오가 모두 실축하며 분위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70분 이후 투입된 올리 왓킨스, 도니엘 말렌, 존 맥긴이 나란히 골을 넣으며 교체 카드가 빛났습니다.
📊 후스코어드 기준 주요 선수 평점 분석
아스톤 빌라:
- 올리 왓킨스 (평점 7.7)
후반 교체 투입 후 선제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 도니엘 말렌 (평점 7.3)
빠른 템포의 침투로 추가 골을 기록하며 빌라의 공격 전개에 날카로움을 더했습니다. - 존 맥긴 (평점 7.2)
종료 직전 골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고, 중원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 - 마르코 아센시오 (평점 6.2)
두 번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전반전 분위기를 끌어오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사우스햄튼:
- 아론 램스데일 (평점 8.7)
두 번의 페널티킥 선방은 인상적이었으나 후반 수비진 붕괴 속에서 실점을 막기 어려웠습니다. - 카일 워커-피터스 (평점 6.5)
측면 수비에서 활동량은 좋았으나 후반 침투수비 대응에서 불안정한 장면을 자주 보였습니다.
🚑 부상 상황 및 교체
사우스햄튼 교체:
- 45분: 오누아추 ↔ 디블링
- 61분: 술레마나 ↔ 윌리엄 스몰본
- 61분: 아처 ↔ 스튜어트
- 82분: 매닝 ↔ 스가와라
- 89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 로빈슨
아스톤 빌라 교체:
- 66분: 램지 ↔ 말런
- 66분: 마커스 래시포드 ↔ 올리 왓킨스
- 85분: 모건 로저스 ↔ 존 맥긴
- 85분: 캐쉬 ↔ 안드레스 가르시아
- 89분: 오나나 ↔ 카마라
🎙 감독 코멘트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과 후반 교체 효과가 완벽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사이먼 러스크 (사우스햄튼 감독 대행):
“전반전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교체 이후 경기력이 무너졌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팀의 자존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리그 순위 및 향후 일정 전망
아스톤 빌라
- 현재 순위: 7위
- 승점: 51점
- 다음 경기: 4월 16일 vs 파리 생제르맹 (챔피언스리그 홈)
사우스햄튼
- 현재 순위: 20위
- 승점: 10점
- 다음 경기: 4월 19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 총평: ‘교체 한 방에 무너진 사우스햄튼, 날아오른 빌라’
이날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전술적 유연성과 벤치 자원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전반 페널티킥 실축이라는 위기를 딛고, 교체 투입된 세 명의 선수가 모두 골을 기록하며 경기장을 지배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전반까지 선전했지만, 후반 수비 집중력 저하와 조직력 붕괴로 인해 또 한 번 대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남은 일정에서 명예 회복을 위한 분전이 요구됩니다.
아스톤 빌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해 성큼 다가섰고,
오는 PSG와의 UCL 8강전에서도 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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