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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덴하임 0-4 바이에른 뮌헨 경기 리뷰|케인 골 포함 완승,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결과 및 평점 분석”

겜축통신원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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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30R 리뷰] 하이덴하임 vs 바이에른 뮌헨 – 케인, 그리고 뮌헨다운 완성도

2025년 4월 19일,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


하이덴하임 홈팬들이 만든 뜨거운 응원 속,

 

바이에른 뮌헨은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4-0 대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날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이 아닌, 우승 레이스의 방향성을 더욱 분명히 한 한 경기였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시간 득점 선수 득점 팀 도움 선수 스코어
13'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마이클 올리세 0 - 1
19' 콘라드 라이머 바이에른 뮌헨 세르주 그나브 0 - 2
36' 킹슬리 코망 바이에른 뮌헨 - 0 - 3
56' 조슈아 키미히 바이에른 뮌헨 라파엘 게레이로 0 - 4

경기는 시작부터 바이에른이 주도했습니다.


13분, 해리 케인이 박스 안에서 날카롭게 꽂아 넣은 선제골은 그야말로 ‘클래스’를 증명하는 한 방이었죠.


이후에도 공격은 계속됐고, 전반 36분까지 무려 3골을 쏟아낸 바이에른은 그야말로 ‘전반 KO’를 만들어냈습니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56분, 키미히가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고,

 

바이에른은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며 클린시트를 완성했습니다.


👕 경기의 얼굴들 (출처: WhoScored 기준)

  • 해리 케인 (평점: 8.6)
    득점 감각은 여전히 건재.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4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 콘라드 라이머 (7.8)
    측면에서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에 골과 도움까지. 양쪽 박스를 오가는 만점 활약.
  • 킹슬리 코망 (7.8)
    빠른 템포의 전환을 주도하며 한 골, 한 도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날카로운 측면 자원이었습니다.
  • 조슈아 키미히 (8.4)
    경기 내내 중원에서 템포를 조율하며 결정적인 쐐기골까지 완성. 전형적인 ‘리더형 미드필더’의 역할.
  • 마이클 올리세 (7.7)
    어시스트로 존재감 증명. 점점 바이에른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주요 기록으로 본 경기 흐름

항목 하이덴하임 바이에른 뮌헨
점유율 32% 69%
슈팅 수 4 18
유효 슈팅 1 11
경고 3 1
패스 성공률 71% 89%

수치가 말해주듯, 바이에른은 경기 전반을 철저하게 지배했습니다.

 

슈팅 수, 유효 슈팅, 패스 성공률 모두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고, 하이덴하임은 이렇다 할 저항도 하지 못했습니다.


🔄 교체 & 부상 상황

  • 바이에른은 후반전에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을 교체 투입하며 체력을 관리했고,
    부상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 하이덴하임은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경기 후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행히 부상 이슈는 없었습니다.

🎙 경기 후 감독 인터뷰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우리가 보여줘야 할 경기력이 어떤 것인지, 오늘이 딱 그날이었습니다”

 

2025년 4월 19일, 포이트 아레나.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조용하지만 강단 있는 어조로 경기를 돌아봤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아픔이 있었지만,
리그에서 반드시 반등해야 했고, 선수들도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왜 바이에른 뮌헨인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콤파니 감독은 전반 36분 만에 3골을 몰아넣은 팀의 전반전 퍼포먼스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템포를 가져가고,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결정력 모두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케인의 선제골, 라이머의 두 번째 골, 그리고 코망의 마무리까지—
모두 준비된 플레이였고, 훈련 때부터 반복해 온 패턴이었습니다.”

 

해리 케인의 리그 24호 골에 대해 묻자 콤파니는 흔쾌히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케인은 단지 골잡이가 아니라, 전술 전체를 이해하고 만드는 선수입니다.
그가 골을 넣는 장면은 물론 훌륭하지만,
전방에서의 압박, 연계 플레이, 그리고 후방 지원까지 모든 부분이 완성형 스트라이커죠.
오늘도 그 존재감이 경기 내내 빛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마이클 올리세가 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올리세는 앞으로의 바이에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선수입니다.
아직은 적응 중이지만, 창의성과 공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오늘 두 어시스트는 그가 얼마나 팀에 녹아들고 있는지를 보여준 장면이었죠.”

 

후반 쐐기골을 넣은 키미히와 중원의 조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조슈아는 언제나 팀의 기준을 설정하는 선수입니다.
중원에서의 밸런스뿐 아니라,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리듬을 유지하고 골까지 만들어내는 건 굉장히 고무적인 장면이었어요.”

 

🧠 리그 우승이 보이는 시점, 콤파니의 시선

바이에른은 현재 승점 72점으로 2위와 격차를 9점으로 벌려 놓았습니다.

 

‘사실상 우승 확정’이라는 평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콤파니는 여느 때처럼 침착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확신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오직 다음 경기, 마인츠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은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하는 팀이고,
오늘처럼 경기를 지배하는 방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팬들에게 전한 한 마디

끝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원정까지 찾아와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수천 명의 팬들이 원정을 함께해 줬습니다.
그 힘은 분명히 선수들에게 전달됐고,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세요.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우승하고 싶습니다.”

 

프랑크 슈미트 (하이덴하임 감독)

 

“우린 오늘 배웠습니다… 강팀에게도, 우리 자신에게도”

 

2025년 4월 19일, 포이트 아레나.

 

홈팬들 앞에서 열린 중요한 일전.

하지만 결과는 예상보다 더 뼈아픈 0-4 완패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하이덴하임의 프랑크 슈미트 감독은

 

크게 들이쉰 숨과 함께, 담담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늘 우리가 상대하기에 너무 완벽한 팀이었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 반 템포 늦은 압박에도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고, 우리가 마주해야 할 수준입니다.”

 

전반 36분 만에 3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무너졌던 경기 흐름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경기 시작 전부터 어느 정도는 예상했어요.
바이에른은 라인을 유연하게 바꾸며, 수비를 끌어낸 뒤 그 공간을 노리는 데 능하죠.
그걸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막아내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팀의 수비 집중력 부족과 전방 압박 실패에 대한 질문엔 선수들을 감쌌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뛰었고,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무너진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라인을 끌어올리려 했어요.
그 정신만큼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우린 오늘 이 경기에서 많은 걸 배웠고, 그것만으로도 이 경기의 의미는 분명합니다.”

 

슈미트 감독은 하이덴하임이 강등권 턱밑(16위)에 놓여 있는 만큼,

 

당장의 결과보다 남은 경기에서 보여줄 반응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남은 4경기, 전부 결승전입니다.
상대가 누구든, 승점 1점의 무게는 너무 큽니다.
선수들과 잘 정비해서 슈투트가르트전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바이에른의 해리 케인과 킹슬리 코망이 만든 차이에 대해 묻는 질문엔

 

상대에 대한 인정도 잊지 않았습니다.

“케인은 오늘도 압도적이었고, 코망은 볼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이었죠.
솔직히, 우리가 100%를 해도 그들이 95%만 해도 당하는 경기입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이 벽을 어떻게 넘느냐지, 벽이 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

슈미트 감독은 마지막으로 하이덴하임 홈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끝까지 남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선수들이 결과는 못 가져왔지만,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 진심이 팬들께 닿았길 바랍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번 인터뷰는 결과 이상의 ‘의미’를 찾으려는

 

프랑크 슈미트 감독의 현실적이고 단단한 리더십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습니다.

 

하이덴하임은 패했지만, 정신력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 현재 순위 & 다음 일정

팀순위승점다음 경기
순위 승점 다음 경기
바이에른 뮌헨 1위 72점 vs 마인츠 (홈)
하이덴하임 16위 22점 vs 슈투트가르트 (원정)

바이에른은 이번 승리로 2위와의 승점 차를 9점까지 벌리며 사실상 독주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반면 하이덴하임은 강등권을 가까스로 벗어나 있는 만큼, 다음 라운드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 총평 – ‘케인, 리그를 지배하다’

이날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는


'왜 바이에른이 독일 최강인지'를 다시금 확인한 무대였습니다.


해리 케인의 영리한 움직임, 코망의 폭발력, 키미히의 차분한 컨트롤까지.


모든 게 잘 맞아떨어진 경기였습니다.

 

하이덴하임 입장에선 결과보다 내용이 더 뼈아픈 경기였지만,


이런 경기에서 배운 점은 잔류 싸움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이제 리그는 결승선이 보이는 시점.


바이에른 뮌헨은 그 결승선을 향해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평점 출처:https://1xbet.whoscored.com/matches/1834454/live/germany-bundesliga-2024-2025-fc-heidenheim-bayern-mun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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