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vs 아틀레틱 빌바오 경기 리뷰: 2025년 4월 11일 UEL 8강 1차전 분석
2025년 4월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인저스 FC와 아틀레틱 빌바오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치열한 수비 전 끝에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특히 레인저스는 전반 13분 수비수 로빈 프뢰퍼의 퇴장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90분 내내 끈질긴 수비력과 골키퍼 리암 켈리의 선방쇼로 귀중한 홈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 시간 | 주요 사건 | 선수 | 팀 | 스코어 |
| 13’ | 퇴장 (VAR 판독 후) | 로빈 프뢰퍼 | 레인저스 | - |
| 83’ | PK 선방 | 리암 켈리 | 레인저스 | 0 - 0 |
빌바오는 수적 우위 속에 경기 대부분을 주도하며 슈팅을 퍼부었지만,
레인저스는 후방에서 단단히 버티며 홈에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특히 후반 83분, VAR 판독을 통한 핸드볼로 아틀레틱 빌바오에 페널티킥이 주어졌지만,
교체 투입된 알렉스 베렝게르의 슈팅을 리암 켈리가 완벽하게 막아내며 극적인 무실점을 지켜냈습니다.
📊 후스코어드 기준 주요 선수 평점 분석
레인저스 FC
- 리암 켈리 (GK, 평점 8.5)
페널티킥 선방 포함, 총 3개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MOM급 활약을 펼침. - 레온 발로건 (평점 6.9)
수비 라인에서 실책 없이 안정적 클리어링과 인터셉트로 버팀목 역할 수행. - 제임스 타버니어 (평점 7.6)
수비에서 많은 체력 소모가 있었지만, 역습 시 날카로운 전개로 견제 성공. - 로빈 프뢰퍼 (평점 5.4)
13분 만에 VAR 판독 퇴장으로 팀에 부담을 안긴 장면. 2차전 출전 정지 확정.
아틀레틱 빌바오
- 이나키 윌리엄스 (평점 6.6)
경기 내내 레인저스 수비를 흔들었지만 마무리 부족. 결정적인 장면에서 침묵. - 오이안 산세트 (평점 6.3)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창출했지만 득점 기회와 연결되지 못함. - 다니 비비안 (평점 7.3)
후방 빌드업과 상대 역습 차단에서 중요한 역할. 공격 전개에도 기여도 높음. - 알렉스 베렝게르 (평점 5.8)
후반 교체 투입되어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실축으로 아쉬움 남김.
🚑 부상 상황 및 교체
레인저스 교체 내역:
- 67’ 베일리 라이스 ↔ 배런
→ 경기 도중 라이스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감. - 68’ 일마즈 ↔ 제프테
- 85’ 데서스 ↔ 이가마네
- 95’ 하지 ↔ 바이라미
빌바오 교체 내역:
- 62’ 루이스 데 갈라레타 ↔ 베냐트 프라도스
- 62’ 마루안 산나디 ↔ 고르카 구루제타
- 74’ 오이안 산세트 ↔ 안도니 고로사
🎙 감독 코멘트
배리 퍼거슨 (레인저스 감독 대행):
“13분에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가 한마음으로 뛰었습니다.
리암 켈리의 선방이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겁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
“수적 우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한 건 실망스럽습니다.
우리에겐 여전히 2차전이라는 기회가 있고, 홈에서 승리를 준비하겠습니다.”
📊 주요 경기 기록 비교
| 기록 | 레인저스 | 아틀레틱 빌바오 |
| 점유율 | 29% | 71% |
| 슈팅 수 | 4 | 19 |
| 유효 슈팅 | 0 | 3 |
| 패스 성공률 | 75% | 88% |
| 코너킥 | 2 | 9 |
| 파울 | 6 | 12 |
| 경고 / 퇴장 | 0 / 1 | 3 / 0 |
🔍 리그 상황 및 향후 일정
레인저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셀틱과의 우승 경쟁 중.
다음 유로파리그 일정은 4월 17일 산 마메스 원정으로,
수비 집중력을 그대로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틀레틱 빌바오:
라리가 4위에 위치하며,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강한 집중을 보이고 있음.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합니다.
📝 총평: 숫자 열세 속에 값진 무실점, 레인저스의 생존 본능
이번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레인저스 vs 빌바오의 경기는
수비 집중력과 골키퍼 퍼포먼스가 만든 무실점 드라마였습니다.
수적 열세, 부상 악재 속에서도
레인저스는 강한 정신력과 리암 켈리의 눈부신 선방을 바탕으로
홈에서 실점을 막아내며 2차전에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빌바오 입장에서는 많은 찬스를 놓친 것이 뼈아프고,
2차전 홈경기에서의 해결 능력과 전술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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