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31R 리뷰] 도르트문트, 호펜하임에 3-2 승리! 코바치 체제 안정 속 유럽권 굳히기

[분데스리가 31R 리뷰] 도르트문트, 호펜하임에 3-2 극적 승리… 안톤의 결승골로 챔스행 불씨 지피다

2025년 4월 26일 밤, 비르솔 라인 네키르 아레나.

심상치 않은 긴장감 속에 열린 호펜하임 vs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양 팀 모두 승점이 절실한 상황,

특히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리가 꼭 필요했다.

 

그리고 90분이 끝났을 때,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였다.

발데마르 안톤의 추가시간 결승골,

그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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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요약 – 숨가빴던 한 판, 마지막은 안톤이었다

시간	득점 선수	득점 팀	도움 선수	스코
20'	세루 기라시	도르트문트	다니엘 스벤손	0-1
45+1'	아담 홀로제크	호펜하임	안톤 슈타흐	1-1
78'	율리안 브란트	도르트문트	다니엘 스벤손	1-2
90+2'	파벨 카데라베크	호펜하임	다비드 유라섹	2-2
90+5'	발데마르 안톤	도르트문트	세루 기라시	2-3

경기 초반 흐름을 잡은 쪽은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0분,  세루 기라시가 침착하게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호펜하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아담 홀로제크가 에이스 본능을 발휘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도 경기는 팽팽했다.

 

브란트가 스벤손의 패스를 받아 다시 앞서나갔지만,

호펜하임은 경기 종료 직전 카데라베크의 극적인 동점골로 응수했다.

 

모두가 무승부를 떠올리던 순간.

추가시간 5분, 발데마르 안톤이 끝내 일을 냈다.

 

안톤의 극적인 결승골로 도르트문트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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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기 통계 (출처: Goal.com)

항목호펜하임도르트문트

항목	호펜하임	도르트문트
점유율	37%	63%
슈팅 수	11	17
유효 슈팅	3	10
코너킥	2	5
경고	5	1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다.

도르트문트가 주도하고, 호펜하임이 끈질기게 버텼던 경기였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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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선수 리뷰 (출처: WhoScored / Goal.com)

• 발데마르 안톤 (7.3점)
  : 경기 막판, 가장 어려운 순간에 팀을 구했다. 결승골 득점
• 세루 기라시 (7.9점)
  : 이번 경기에서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 그의 활약은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었음.
• 율리안 브란트 (7.6점)
  : 후반 공격 전환의 키 플레이어. 결정적인 두 번째 골로 존재감을 입증.
• 파벨 카데라베크  (7.0점)
  :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투지를 보여줌.
• 올리버 바우만(8.1점)
  : 슈팅 대비 세이브율 높았다. 수차례 위기를 침착하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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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및 부상 소식

도르트문트는 후반 중반에 아데예미와 외즈칸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스피드를 더했고,

 

호펜하임도 타바코비, 유라섹 통해 마지막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아쉬웠다.

 

다행히 이날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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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인터뷰 – 환호한 테르지치, 아쉬운 일처

니코 코바치 (도르트문트 감독)

 

"우리는 우리의 숙제를 해냈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든 선수들이 오늘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했지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코바치 감독은 "다른 팀을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숙제를 해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선수단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부상 선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니코 슐로터베크와 마르셀 자비처는 여전히 회복 중이며,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관리 속에서 뛰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매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크리스티안 일 (호펜하임 감독)

 

"우리에겐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반면 호펜하임의 일처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많은 부분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결정력이 부족했고, 상대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일처 감독은 "잔류 목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승점을 반드시 따내야 한다는 절박함을 드러냈다.

 

부상자 상황도 여전히 골칫거리였다.

 

발렌틴 젠드레이와 톰 비쇼프가 결장했다.

 

다만, 아담 흐로제크의 복귀가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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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순위 및 다음 일정

팀순위승점다음 경기

팀	순위	승점	다음 경
도르트문트	6위	48점	vs 볼프스부르 (홈)
호펜하임	15위	30점	vs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도르트문트는 이번 극적인 승리로 6위 자리를 확고히 했고,

 

호펜하임은 여전히 강등권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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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 승리를 거머쥔다"

비르솔 라인 네키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 vs 도르트문트의 이 경기는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숨 가쁜 흐름이었다.

 

도르트문트는 마지막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고,

호펜하임은 아쉽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이 경기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끝까지 집중하는 팀이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