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 리뷰: 2025년 4월 7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분석
2025년 4월 7일(한국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25-2026 시즌 31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하며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번 레스터 시티와 뉴캐슬의 맞대결은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홈팀과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원정팀의 분위기 차가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양 팀 모두 중요한 승점이 걸린 상황이었지만,
초반부터 뉴캐슬이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단 34분 만에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 시간 | 득점 선수 | 득점 팀 | 도움 선수 | 스코어 |
| 2분 | 제이콥 머피 | 뉴캐슬 | 리브라멘토 | 0 - 1 |
| 11분 | 제이콥 머피 | 뉴캐슬 | - | 0 - 2 |
| 34분 | 하비 반스 | 뉴캐슬 | 조엘린톤 | 0 - 3 |
레스터 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뉴캐슬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특히 뉴캐슬의 제이콥 머피는 2분과 11분, 불과 9분 사이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전반 34분에는 하비 반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았습니다.
📊 후스코어드 기준 주요 선수 평점 분석
레스터 시티:
- 제이미 바디 (평점 6.3)
경기 시작 10초 만에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후 공격에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윌프레드 은디디 (평점 6.2)
중원에서 기마랑이스와의 경합에서 밀리며,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 비랄 엘 카누스 (평점 5.8)
전반전에 긴 거리 드리블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 제이콥 머피 (평점 8.3)
전반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주역. 공수 양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 하비 반스 (평점 7.8)
전반 34분 골로 친정팀에 치명타를 안겼으며, 전방 압박도 훌륭했습니다. - 조엘린톤 (평점 7.1)
중원에서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어시스트도 기록했습니다.
🚑 부상 상황 및 교체
이번 경기에서는 다행히도 심각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양 팀 모두 후반 중반부터 적극적인 교체를 통해 경기 운영에 변화를 꾀했습니다.
레스터 시티 교체:
- 45분: 크리스티안센 ↔ 마비디디
- 45분: 다카 ↔ 부오나노테
- 74분: 저스틴 ↔ 히카르두 페레이라
- 74분: 엘 카누스 ↔ 제레미 몽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뉴캐슬 유나이티드 교체:
- 65분: 조엘린톤 ↔ 마일리
- 65분: 브루노 기마랑이스 ↔ 롱스태프
- 72분: 알렉산더 이삭 ↔ 칼럼 윌슨
- 72분: 머피 ↔ 오술라
- 87분: 트리피어 ↔ 크래프
특히 레스터 시티의 15세 신성 제레미 몽가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 감독 코멘트
뤼트 판 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감독):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전반 초반 집중력이 무너졌고,
뉴캐슬의 전방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우리는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조직적이었고,
머피와 반스의 날카로운 공격력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경기력은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할 수 있는 이유를 잘 보여줬습니다.”
📈 리그 순위 및 향후 일정 전망
이번 결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섰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청신호를 켰으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중요한 홈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승점 17점으로 19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이 사실상 불가한 상황입니다.
홈에서의 8연패, 무득점 행진은 팀의 사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총평: ‘몰락한 여우들’, ‘날개 단 매그파이스’
레스터 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수비 집중력 부족과 공격 전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참담한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팀 전체의 분위기 전환 없이는 강등을 피하기 어려운 국면입니다.
반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리그컵 우승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탄탄한 조직력과 개개인의 기량을 앞세워 유럽 무대 진출에 청
신호를 켰습니다.
특히 제이콥 머피의 활약은 올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 중 하나로 꼽힐 만합니다.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드러난 양 팀의 현실은 남은 시즌 동안 더 많은 이야기의 서막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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