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vs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 리뷰: 2025년 4월 17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분석
2025년 4월 17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24-2025 시즌 29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5-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에디 하우 감독이 건강 문제로 부재한 가운데, 제이슨 틴달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뉴캐슬은 전반부터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공격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수비 실책과 집중력 저하로 완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 시간 | 득점 선수 | 득점 팀 | 도움 선수 | 스코어 |
| 14' | 제이콥 머피 | 뉴캐슬 | 트리피어 | 1 - 0 |
| 36' | 마크 게히 (자책골) | 뉴캐슬 | - | 2 - 0 |
| 45+2' | 하비 반스 | 뉴캐슬 | 토날리 | 3 - 0 |
| 45+8' | 파비안 셰어 | 뉴캐슬 | 머피 | 4 - 0 |
| 58' | 알렉산더 이삭 | 뉴캐슬 | 조엘링톤 | 5 - 0 |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친 뉴캐슬은 경기 내내 크리스탈 팰리스를 압도했습니다.
후반 들어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페널티킥 실축이라는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고,
뉴캐슬은 이삭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 주요 선수 평점 분석 (후스코어드 기준)
뉴캐슬 유나이티드
- 하비 반스 (평점 7.8):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인 추가골. 드리블과 움직임이 위협적이었음.
- 제이콥 머피 (평점 8.9): 선제골 포함, 활발한 측면 돌파와 크로스. MOM 선정.
- 파비안 셰어 (평점 8.8): 수비 리더 역할과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
- 알렉산더 이삭 (평점 8.2): 부드러운 마무리와 안정적 피니시로 시즌 21호 골 기록.
크리스탈 팰리스
- 에베레치 에제 (평점 5.1): 유일한 반격 기회였던 페널티킥을 놓치며 팀 사기 하락.
- 딘 헨더슨 (평점 5.5): 다섯 실점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 선방으로 더 큰 점수차는 막음.
- 마크 게히 (평점 5.0): 자책골 포함, 라인 컨트롤 실패가 잦았음.
🚑 부상 상황 및 교체 정보
뉴캐슬 교체 내역
- 62' 머피 ↔ 앤서니 고든
- 62' 조엘링톤 ↔ 윌록
- 72' 브루노 기마랑이스 ↔ 숀 롱스태프
- 72' 알렉산더 이삭 ↔ 칼럼 윌슨
- 79' 트리피어 ↔ 크래프
크리스탈 팰리스 교체 내역
- 56' 마테타 ↔ 에디 은케티아
- 57' 휴즈 ↔ 워튼
- 57' 에제 ↔ 다이치 카마다
- 76' 사르 ↔ 에세
- 85' 레르마 ↔ 드베
🎙 감독 코멘트
제이슨 틴달 (뉴캐슬 수석코치)
에디 하우 감독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언급
틴달 감독대행은 에디 하우 감독이 폐렴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우 감독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팀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하우 감독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고의 의료진의 손에 있으며, 완전히 회복되었을 때 팀을 다시 이끌 준비가 될 것입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며, 그가 돌아올 준비가 되었을 때만 복귀할 것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력에 대한 평가
틴달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하우 감독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태도와 팀워크를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훌륭한 태도를 보여주었고, 필요한 순간에 모두가 함께 했습니다. 하우 감독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경기였습니다.”
선수단 구성 및 부상자 복귀
틴달 감독대행은 조 윌록이 뇌진탕 프로토콜을 마치고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앤서니 고든이 복귀하여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벤 보트만도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조 윌록은 뇌진탕 프로토콜을 마치고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앤서니 고든도 복귀하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벤 보트만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며, 곧 그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경기 준비 및 팀의 목표
틴달 감독대행은 하우 감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팀의 기대치와 요구사항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수들과 스태프 모두가 일관된 준비와 집중력을 유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매일 서로에게 기대치와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하우 감독이 돌아올 때까지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제이슨 틴달 감독대행은 하우 감독의 부재 속에서도
팀의 안정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러한 리더십 아래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전술적 판단에 대한 자기반성
글라스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술적 판단에 대해 반성했습니다.
"후반전에 스트라이커를 빼고 미드필더를 투입한 것은 가장 용감한 결정이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발언은 감독이 경기 중 전술 변화가 팀의 공격력을 약화시켰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향후 경기에서 보다 신중한 판단을 내릴 것임을 시사합니다.
수비 조직력의 붕괴에 대한 우려
글라스너 감독은 최근 두 경기에서 10 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29경기에서 30골을 허용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10골을 내줬습니다. 이는 우리의 수비 구조가 무너졌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발언은 팀의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훈련에서 수비 전술에 대한 집중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긍정적인 시즌 평가와 향후 계획
글라스너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우리는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 역사상 가장 좋은 상황 중 하나에 있습니다. 강등 걱정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으며, FA컵 준결승에 진출해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팀의 현재 위치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며,
남은 시즌 동안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 리그 순위 및 향후 일정
뉴캐슬 유나이티드
- 현재 순위: 3위 (승점 59점)
- 다음 경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vs 아스톤 빌 (원정)
크리스탈 팰리스
- 현재 순위: 12위 (승점 43점)
- 다음 경기: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vs 본머스 (홈)
📝 총평: ‘뉴캐슬의 화력, 팰리스의 침묵’
이날 경기는 뉴캐슬의 완벽한 조직력과 공격 전개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머피, 반스, 이삭 등 공격진 모두가 골을 기록했고,
중원과 수비진 또한 공수 전환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한 수 아래의 전력을 여실히 드러내며
단 한 번의 유효한 반격도 성공시키지 못한 채 무너졌습니다.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다음 시즌을 위한 구조적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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