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3R 리뷰] 레알 마드리드, 헤타페에 1-0 승… 아르다 귈레르의 결승골로 우승 경쟁 불씨 살려
2025년 4월 24일 새벽, 스페인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
2024-25 라리가 33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를 맹추격 중입니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은 전반 21분, 아르다 귈레르의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에서 나왔고,
레알은 이후에도 압도적인 점유율과 안정적인 수비로 경기를 통제했습니다.
반면 헤타페는 홈 이점을 살려 후반 막판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쿠르투아의 철벽 방어를 넘지 못했습니다.
⚽ 경기 결과 요약
| 시간 | 득점 선수 | 득점 팀 | 도움 선수 | |
| 21’ | 아르다 귈레르 | 레알 마드리드 | - | 0 - 1 |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중반 아르다 귈레르의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앞서갔고,
남은 시간 동안은 경기 운영에 집중하며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 주요 경기 통계 (출처: WhoScored)
숫자만 보면 팽팽한 경기였지만,
실제 경기 내용은 레알의 완급 조절과 결정력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 경기 평점 및 주요 선수 리뷰 (출처: WhoScored / Goal.com)
- 아르다 귈레르 (8.2점)
→ 이날 경기의 결승골 주인공. 박스 외곽에서의 감아 차기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MOTM에 선정. - 티보 쿠르투아 (8.5점)
→ 후반 막판 헤타페의 연이은 슈팅을 선방하며 팀을 지킨 ‘숨은 영웅’. - 브라힘 디아스 (7.3점)
→ 빠른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 귈레르 골의 어시스트 제공. - 후안 이글레시아스 (헤타페, 6.4점)
→ 오른쪽 측면에서 브라힘 디아스와의 대결에서 고전
🔁 교체 및 부상 상황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 코파 딜 레이 결승전을 위한 체력 안배 교체를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음바페는 여전히 재활 중입니다.
헤타페는 경기 막판 3명을 교체하며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다행히 추가적인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 감독 인터뷰 요약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오늘의 경기는 리그 후반부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원정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했고, 이는 팀의 결속력 덕분입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결과뿐 아니라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와 자세에 큰 만족을 드러냈습니다.
헤타페의 끈질긴 압박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흔들리지 않았고, 안정적인 운영 속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아르다 귈레르, 레알의 미래를 보여줬다”
“아르다는 아직 어리지만, 오늘 그가 보여준 결정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팀을 구하는 장면은 모든 감독이 바라는 모습이죠.”
전반 21분, 아르다 귈레르는 박스 바깥에서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이 젊은 미드필더의 활약을 특별히 언급하며 향후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쿠르투아의 선방,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
“쿠르투아는 오늘 경기의 또 다른 열쇠였습니다.
후반 막판 헤타페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낸 그의 판단력과 반응 속도는 여전했습니다.”
경기 막판, 헤타페의 슈팅들이 이어졌지만 쿠르투아는 침착하게 골문을 지켰고
결국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감독은 수비진 전체의 조직력도 함께 칭찬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리그와 함께 코파 델 레이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 회복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라는 대형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부상자 관리와 로테이션 운영을 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호세 보르달라스 (헤타페 감독)
“최소한 무승부를 얻을 자격이 있었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줬습니다.
특히 후반 막판에는 여러 차례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와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태도와 투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실제로 헤타페는 후반전에서 슈팅 수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뒤흔들려했고, 관중들로부터도 박수를 받았습니다.
“체력 문제, 전력 손실 속에서도 잘 버텨줬다”
“지금 팀 내 많은 선수들이 부상이나 피로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도 일부 자리는 임시로 조정해 출전시킨 상황이었고, 중원과 측면 모두 대체 자원이 부족했습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현실적인 선수단 사정을 언급하며, 현재 로테이션 운영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체력 부담이 누적된 핵심 미드필더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잔류 확정까지 방심은 없다”
“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는 ‘라리가 잔류’이며, 남은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준비할 것입니다.”
현재 헤타페는 12위로 비교적 안정적인 순위에 있지만, 감독은 방심 없이 승점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음 라운드 상대인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잔류는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 현재 순위 및 다음 일정
| 팀 | 순위 | 승점 | 다음 경 |
| 레알 마드리드 | 2위 | 72점 | vs 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결승) |
| 헤타페 | 12위 | 39점 | vs 라요 바예카노 (라리가 34R) |
레알은 이번 승리로 1위 바르셀로나(76점)와의 격차를 유지하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갑니다.
헤타페는 잔류 안정권에 있지만, 남은 일정에서의 승점 관리가 필수입니다.
📝 총평 – “귈레르의 결정력, 쿠르투아의 벽… 레알, 우승 희망 살리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요한 순간 필요한 인물이 등장하며 리그 마지막 구간에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아르다 귈레르의 원더골과 쿠르투아의 경기 후반 집중력은 그 어떤 전술보다 강력했습니다.
반면 헤타페는 홈 팬들 앞에서 나름의 투지를 보여줬지만, 슈팅 대비 골 결정력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다음은 '엘 클라시코’의 긴장감이 예상되는 코파 델 레이 결승.
레알 마드리드의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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